화순군, 코로나 극복 희망 성탄트리 불 밝혀

  • 등록 2021.12.02 22: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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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0일까지 교리 교차로에 설치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일 화순읍 교리 교차로에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성탄트리를 점등했다.

 

성탄트리 점등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불을 밝혔다.

 

성탄 트리는 화순의 관문인 화순읍 교리 교차로에 설치 돼 보다 많은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화순을 찾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점등된 대형 트리는 아늑한 연말 분위기를 내기 위해 내년 1월 10일까지 환하게 빛을 밝힐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 한 해였다”며 “성탄트리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위로와 희망의 치유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기독교협의회(회장 박정호 목사)가 주관하고 화순군이 후원하는 점등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대현 기자 0487kim1@g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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