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활성화 포럼' 개최

  • 등록 2021.12.08 16: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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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 발전 위해 연수원 필요”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2월 7일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성공적인 운영 및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홍석준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재단이 주최해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정부·의료관련 협회 및 기관·병원·의료기업 등 의료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홍석준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재단 양진영 이사장의 인사말, 그간 연수원 건립 추진사항 등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연수원의 성공적 출범 및 운영을 위한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경북대 의대 이종민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연수원의 성공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됐다.

 

좌장에는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박정한 석좌교수가, 토론자에는 보건복지부 차전경 의료인력정책과장,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 대구가톨릭대학교 고석봉 교수,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배좌섭 단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현우 부장, ㈜엔도비전 정민호 대표가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국내외 의료인 교육을 통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교보재 개발 방향과 재단 인프라와의 협력 방향, 그리고 원활한 연수원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특히, 이번 토론에서는 연수원을 통해 △의료산업 학회·세미나 등 보건의료인 대상 교육, 세미나 활성화 △국외 의료인력 교육연수를 통한 국내 의료산업 위상 확대 △국산 의료기기 활용 및 훈련의 장 활용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현실감 있는 의료훈련 교보재 개발 방안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연수원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연수원은 현재 설계 진행 중으로, 내년 말 착공을 거쳐 24년 말 완공, 25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연수원은 국내외 보건의료인력의 의료기술 교육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산 의료제품의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수원이 국내외 보건의료인의 교육연수의 허브이자, 국산 의료제품 해외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건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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