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도약한다

  • 등록 2021.12.23 11:16:53
크게보기

여성가족부,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전국 광역시 중 유일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받고 힘찬 도약에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지역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는 참여로 여성 역량강화와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1단계(진입), 2단계(발전) 지정을 거쳐 3단계(선도)에서 ‘성평등 파트너 도시’로 인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2016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5년 동안 위원회 여성위원 비중을 32.4%에서 45.8%로 확대하고,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임용률 또한 12.9%에서 23.6%까지 향상했다.


뿐만아니라 경력단절여성 비율을 27.3%에서 21.5%로 개선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14곳에서 102곳으로 확충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또한 2곳에서 15곳까지 확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에서 ‘시민주권으로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세종’을 비전삼아 시민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양성평등 담당관제 신설 ▲양성평등한 세종형 자치분권 실현 ▲양성평등 제고를 위한 시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읍·면 발전위원회 여성친화특별위원회 구성·운영 ▲세종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제 등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여성의 자립·성장·네트워크 플랫폼 세종여성플라자 운영 ▲읍·면 지역 여성 활동 거점 공간 조성 및 운영 ▲안전한 세종 조성을 위한 민·관·경 협력 ▲세종형 돌봄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도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선정이 된 만큼 세종시만의 여성친화도시 모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성이 평등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두 기자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