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확진 139명...어린이집·유치원 감염 확산 '비상'

  • 등록 2021.12.29 16: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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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에서 어린이집‧유치원, 학교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9명 증가한 2만 287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주소지별로 북구‧동구 각 27명, 수성구 25명, 달서구 20명, 중구 11명, 서구 9명, 남구‧달성군 각 7명 등이다.

 

이 가운데 56명은 어린이집‧유치원 관련이다.

 

지난 24일 북구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 어린이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누적 확진자는 202명으로 늘었다.

북구 소재 2곳의 어린이집에서 각각 16명과 8명,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 20명,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북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 중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이밖에 40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37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대구지역 백신 접종은 이날까지 197만 6774명이 1차 접종을 188만 2856명이 2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대구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3%, 2차 접종률은 78.4%다. 추가접종자는 66만 9679명이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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