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도청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사랑의 반찬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찬 나눔은 STX리조트 후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지역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성으로 만든 반찬세트를 440세대에 지원하게 된다.
반찬세트는 STX리조트에서 직접 제작해 섬초나물, 메추리알장조림, 콩나물무침, 연근조림, 오징어젓갈, 멸치볶음 등 9종으로 구성됐다.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의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 행복도우미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STX리조트는 경북도가 지난해 8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생활치료센터 신규 개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 리조트 시설을 흔쾌히 내줘, 지금까지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 내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에 준비한 나눔 캠페인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정광호 STX리조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소외된 이웃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리조트 수익금으로 지역 어르신을 보살피는 나눔 캠페인을 준비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경상북도에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