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1회용컵 대신 공유텀블러…광주시 공무원부터 솔선

  • 등록 2022.02.02 11: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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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범사업 참여 카페 13곳에 공유텀블러 제공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청 입주 카페와 주변 카페 등 13곳과 함께 테이크아웃용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공유텀블러 사용 시범사업’을 2월3일부터 추진한다.


광주시는 시청 공무원부터 1회용품 안쓰기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본청 직원과 청사 입주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광주 공유텀블러’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공유텀블러사업은 직원이 협약한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주문할 때 1회용컵 대신 시에서 카페에 제공한 공유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주문하고, 사용 후에는 시청 본관이나 의회동 1층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공유텀블러는 전담 운영자가 매일 수거해 고온세척과 살균소독 등 위생적인 처리과정을 거쳐 다시 협약카페에 제공된다.


광주시는 12월까지 시청 직원과 청사 주변 커피숍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결과를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카페로 광주형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기 위해 2월부터 청사 내 테이크아웃용 1회용컵의 반입을 제한한다.


손인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1년간 꾸준히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21배 줄어드는 효과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문화가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lsj9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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