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특수목적 전기차시장 공략 박차

  • 등록 2022.02.07 15:59:56
크게보기

공용 플랫폼 활용한 저속전기차 개발 위한 시작차 제작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한 특수목적 전기차(EV)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기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50억원을 투입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 주관으로 저속 특수목적 전기구동 차량을 위한 부품생태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독자기술 부품개발 ▲공용부품 확대 ▲플랫폼 개방 활용 ▲시험·평가 ▲인증대응 등 5개 분야에 대한 수혜기업을 모집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해 온 기존 공급부품을 대체하기 위해 독자기술 부품개발을 지원하며, 특수목적 전기차 차종 및 차급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하기 위한 공용부품 개발을 지원한다.


또 주관기관이 보유한 차량 플랫폼을 개방해 지역 기업의 특수목적 전기차 신규 개발에 대한 설계를 지원하고 부품 성능 확보와 인증 획득을 위한 시험·평가, 인증대응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있는 특수목적 전기차 적용부품 등 연관 제품(기술) 분야 중소·중견기업으로, 자격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수혜기업(20건)을 선정한다.


지원 희망 기업은 25일까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같은 기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062-600-6342) 및 (재)광주그린카진흥원(062-960-95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해 공용부품 확대지원 3건, 시험·평가 지원 13건, 인증대응 지원 2건 등 총 18건을 지원했으며, 수혜기업의 2021년 매출 총액은 전년보다 21.3% 증가한 1524억원, 신규 고용창출 19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역 기업들이 미래차 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며 “다변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특수목적 전기차 및 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lsj9210@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