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여자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 ‘2010년을 재현하라’

  • 등록 2012.09.27 09: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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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마추어여자대표팀(김효주(18, 대원외고,) 김민선(18, 이포고), 백규정(17, 현일고)이 2010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7일 터키 알타야 인근 글로리아골프장에서 나흘간 열리는 2012 세계여자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에 한국아마추어여자대표팀을 출전시킨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열렸던 대회에서 국가대표팀(김지희, 김현수, 한정은)이 거둔바 있는 대회 역대 최저타 기록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출전 선수 전원 1위, 2위, 3위 기록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한국아마추어여자대표팀 올해 일본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프로 대회에서만 3승을 기록한 김효주,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칸타타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백규정, 올해 한국 일본 대만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이 출전해 그 어느 때보다 최강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6개국 168명의 대표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유럽 골프 강국들의 견제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로는 세계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지난 1964년 프랑스 세인트 저메인(St.Germain) G.C.에서 25개국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첫 우승은 개최국인 프랑스가 에스피리토 산토 컵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1990년 14회 뉴질랜드 대회에서 원재숙, 이종임, 염성미가 처음으로 출전해 단체 6위를 차지하면서 세계에 한국여자골프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1996년 필리핀에서 열렸던 대회에선 한희원, 강수연, 김경숙이 아시아권 최초로 단체전을 제패했다.
 

한편 이 대회 우승컵인 ‘에스피리토 산토 우승컵(Espirito Santo Trophy)’은 우승국으로써 KGA 박물관에 2년간 보관되었다가 지난 6월 이번 대회 개최국인 터키로 보내졌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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