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 운영 기관을 공모한다.
총사업비 4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수립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중장기계획’(2022~2026년)을 바탕으로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민관 협력자문단 운영, 상담 및 사회활동 지원 ▲자모 모임 및 개별·집단 프로그램 운영 ▲협력기관 네트워크 및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인식개선 캠페인 및 홍보 등을 수행한다.
공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하고, 은둔형 외톨이 관련 전문인력과 능력을 갖춘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법인, 민간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가할 법인·단체는 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사업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25일까지 시 사회복지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사업자는 신청 기관 중 자격 적합성, 수행능력, 사업 추진실적, 프로그램 구성 및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면접심사・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오는 3월 중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광주시는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실태조사에 이어 중장기 기본계획을 마련함에 따라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전문상담관리, 서비스 연계, 정보제공, 협력체계 구축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지원센터 공모에 역량을 갖춘 기관·단체가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