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24)가 세계랭킹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박인비는 지난 1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총 16.56점을 획득, 평균 7.32점으로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7.26점)를 제치고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등극했다.
박인비는 지난 8월 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끝난 일본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랭킹 1위에는 청야니(대만)가 13.08점으로 86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해 8.87점을 받은 펑샨샨(중국, 8.31점)이 최나연(25, SK텔레콤, 8.24점)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신지애(24, 미래에셋)는 7.62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안선주(25, 투어스테이지) 역시 10위(6.11점)자리를 지켰다. 유소연(22, 한화)은 한 계단 오른 11위(6.04점)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