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한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1종)다.
시는 지난해 지원한 867대보다 약 21% 확대된 일반가구 1000대, 저소득층 50대 등 총 1050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중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관내 거주 세입자 또는 세대주다.
지원규모는 일반가구는 1대당 10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1대당 60만 원이다.
단, 도시가스 배관 미설치 지역과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곳은 저녹스 보일러 설치가 제한될 수 있어 확인 후 신청해야한다.
10년 이상(2012년 2월 이전) 사용한 보일러일 경우 우선지원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2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공지된 신청서류를 구비해 서산시 환경생태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신청하면 된다.
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민 환경생태과장은 “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