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당진시가 3월 11일까지 당진1·2동 지역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지역의 소규모 숙원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마을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원 규모는 사업유형에 따라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와 연계가능한 주제인 ▲주민 삶의 질 향상 ▲공동체 활성화 사업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의 주제를 선택해 당진시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청소년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당진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시는 3월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