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골프 여제’ 오초아, 프랑스 오픈 공동 22위 “행복했다”

  • 등록 2012.10.08 09:17:26
크게보기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왕년의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31, 멕시코)가 2년 만에 정규대회에 출전, 공동 22위로 마감했다.
 

오초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아키텐의 샨타코 골프장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프랑스오픈(총상금 25만유로) 마지막 날 이븐파 70타,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22위에 올라 은퇴한지 2년이 지났음에도 현역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0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 통산 27승을 올리며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골프 여제’라는 칭호를 이어받을 만큼 탁월한 기량을 뽐낸 오초아는 2009년 12월 결혼, 2010년 4월 은퇴했다.
 

이번 대회에 스폰서 라코스테의 요청으로 출전한 오초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록 실수가 있었지만 만족스러웠다. 나는 즐기러 온 것인 만큼 행복하게 쳤다”며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서로 친하게 지내는 것이 보기 좋았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스테이시 키팅(호주)이 지난주 테네리페 오픈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한국계 한나 전은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