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온기 동해로…서산시의회, 동해안 산불 구호물품 전달

  • 등록 2022.03.10 10: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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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 잃은 동해안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 “시민주도 구호 활동 독려할 것”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서산시의회는 10일 강원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톤 트럭 한 대 분량의 재해구호 물품을 강원도 재난 당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재민에게 지급할 생필품 지원이 절실하다는 현지 지자체 관계자의 의견에 따라 휴지 100박스를 긴급 확보해 강원도로 직접 수송했다. 물품은 강원 지역 화재 진화 인력과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연희 의장은 “최악의 산불로 일순간 삶의 터전을 잃게 된 강원 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임시 거처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을 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구호 물품을 보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화마의 상처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되돌아 가길 바란다”며 “시의회는 피해 지역과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협력과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번 물품 전달을 계기로 성금모금운동, 구호물품 지원, 자원봉사 참여 등 시민 주도의 이재민 구호 활동도 적극 독려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산불 예찰 및 방지 대책, 산불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및 방재 장비 확보 상황 등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다가올 봄철 ‘산불 제로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집행부에 주문한다는 방침이다.

윤영록 기자 yboss28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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