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14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자가치료키트를 65세 이상 성인에게 지급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급 연령 상향 조정에 따른 조치다.
시는 기존 60세부터 지급해왔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면서 기준 상향을 통해 공급 포화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단, 60세부터 64세에게는 자가치료키트 대신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별도 지급된다.
기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받는 하루 두 번의 건강모니터링도 유지된다.
시는 재택치료용 자가치료키트가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60세부터 64세까지는 산소포화도 측정기만 지급되지만, 건강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는 기존처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