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야구장’ 착공 “숙원 풀었다”

  • 등록 2012.10.11 14: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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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울산 스포츠계의 숙원사업인 ‘울산야구장’이 착공된다.
 

울산시는 남구 옥동 산 18번지 울산체육공원 내 총 450억 원의(부지조성 80억, 토지보상비 65억, 공사비 298억, 기타 7억) 사업비를 들여 부지 6만 2987㎡, 연면적 1만 4604㎡, 지상 3층 규모의 ‘울산 야구장’을 오는 10월 14일 착공, 2014년 2월 개장한다고 밝혔다.
 

‘울산야구장’은 프로야구경기는 물론 고교야구대회 등 전국 규모 경기의 개최가 가능하다.
 

주요 시설을 보면 관람석은 내야(8,000석 스탠드)와 외야(4,000석 천연잔디)를 합쳐 1만 2,000석 규모로 건립된다.
 

그라운드는(인조 잔디) 총 1만 6004㎡로 조성되며 야간 경기가 가능한 조명타워 6개소와 경기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설치된다.
 

‘울산야구장’은 울산시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의 협약(2011년 10월 7일)에 따라 롯데자이언츠의 1군 경기 년 6 ~ 9회 이상, 2군 경기 9회 이상이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의 야구팬들은 인근 부산 등으로 원정을 가지 않고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프로경기가 열리지 않는 평소에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동호회 야구, 생활체육 중심으로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원형 경기장 계획으로 집중감과 생동감 있는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외야 관람석은 천연잔디에 테이블을 설치, 가족 연인 단위의 관람객을 유도하고 야구장 입면을 아치형으로 계획, 울산만의 독창성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체육공원 야구장 건립 부지에서 박맹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 야구 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야구장’ 기공식을 개최한다.
 

한편 울산에서는 현재 울산공고 등 학생 야구팀 3개(150명) 성인 클럽팀 178개(5300명)가 운영되고 있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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