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동작, 매일수거+상습무단투기 관리로…주민편의·만족↑

  • 등록 2022.03.18 09: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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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배출은 매일 오후 5시~10시·토요일 제외…비닐·투명페트병은 목요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는 주민들이 쾌적한 도시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매일수거 및 상습무단투기지역 집중 관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 매일수거제를 시행한 이후 매년 관내 적치된 쓰레기가 현저히 줄어들어 청결도가 개선됐다. 시행 1년 만에 청결도 평가 관련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95% 이상이 ‘만족’하다고 답했으며, 지난해 무단투기 발생건수도 전년 대비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는 시행 이후 2년 연속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도시청결도 주민평가에서 ‘사업 으뜸구(2020년)’로,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우수기관(2021년)으로 선정됐다.


관내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은 매일 오후 5시~10시(토요일 제외)다. 생활폐기물은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가능 폐기물 동시 배출 가능하다. 단, 비닐·투명페트병은 목요일만 배출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 외 쓰레기를 배출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넣지 않고 배출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구는 매일수거제 시행 이후 무단투기가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무단투기 상습지역에서 음식물이나 생활폐기물을 일반 비닐봉투에 담아 불법투기하거나 시간외 배출로 깨끗한 가로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보완책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동별 상습무단투기지역 중 우선 정리 대상 집중 계도·단속 ▲무단투기 예방 무인시스템 확대 ▲무단투기단속직원 동 전진 배치한다.


우선 동별 의류수거함, 전봇대, CCTV 사각지대, 무단투기 방지 화단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정리 대상 2~3곳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배출시간 이외 야간시간대 발생하는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골목길 이면도로 등 민원다발지역에 이동형 CCTV(10대)를 확대 설치한다. 또 클린조명등(이미지글라스)을 추가 설치(7곳)·교체(43곳)한다.


이와 함께 올해 무단투기단속직원을 추가로 채용해 기존 5개동에서 12개동으로 확대 배치한다. 단속직원은 순찰, 배출규정 홍보·계도, 위반사항 단속,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발생을 최소화한다.


최승백 청소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생활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tssc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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