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계룡산 벚꽃축제 취소…행락질서 특별대책 추진

  • 등록 2022.03.24 1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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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지침 준수 당부 및 위반행위 강력 단속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중부권 최대 벛꽃축제인 ‘계룡산 벚꽃축제’가 올해 취소됐다.


24일 공주시에 따르면, 계룡산 벚꽃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올해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계룡산 벚꽃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열리지 않게 됐다.


계룡산 벚꽃은 동학사 입구 도로변에 따라 형성된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면서 매년 봄이면 시민들과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시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벚꽃 개화시기인 4월 1일부터 열흘 간 행락질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공주시 관광협의회, 벚꽃축제추진위원회 등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방역 소독은 물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의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불법 노점 행위 단속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교통질서 유지 ▲쓰레기 불법 투기 지도‧단속 ▲소음 지도․단속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 행락질서 대책을 추진한다.


이철원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벚꽃축제를 취소하게 되었지만 개화시기에 맞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 및 행락질서 특별대책을 실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록 기자 yboss28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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