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의료진 숙련도에 따라 각막보존율 달라질 수 있어

  • 등록 2022.08.05 09:00:00
크게보기

- 스마일라식 병원 선택 시, 의료진 숙련도 반드시 따져봐야
- 정교한 노모그램 기반 스마일라식, 98.1%까지 각막보존율 높일 수 있어
- 노현석 원장, “환자별 각막의 조건에 맞는 적절한 로우 에너지 세팅 중요”

 

지이코노미 이현우 기자 | 차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은 외부충격에 강하고, 수술 후 1~2일 만에 즉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투과하는 초정밀 펨토초 레이저를 통해 각막에 약 1~2mm만의 최소 절개창을 생성한 뒤, 시력 교정에 필요한 만큼만의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확장증 및 각막 혼탁 등의 발생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최소 절개로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안구건조증이나 원추 각막, 근시 퇴행 등의 부작용 우려 또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수술의 핵심인 각막 실질 제거를 장비가 아닌 집도의가 직접 제거해야 하는 관계로 여러 시력교정술 중에서도 고난이도 수술로 손꼽힌다. 대다수의 안과 전문의들은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수술 전 수술 건수, 재수술 확률 등 해당 병원의 수술성공률을 유추해볼 수 있는 객관적 근거를 통해 의료진의 숙련도를 파악해볼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76.3% 정도 각막을 보존할 수 있었던 기존 시력교정술에 비해 높은 숙련도를 보유한 의료진을 통한 스마일라식 수술 시 각막보존율을 최대 98.1%까지 보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곧 의료진의 숙련도가 높을수록 다양한 케이스의 수술 진행 및 높은 수술성공률을 보유할 수 있다는 뜻으로, 레이저의 세기와 조사량, 조사 위치 등의 값을 수치화해 수술 전 이를 미리 계산하고 예측해볼 수 있는 ‘노모그램(nomogram)’의 설계도 용이하다.

 

눈에미소안과 노현석 원장은 “각막은 지문처럼 사람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스마일라식 수술 시에는 환자별 각막의 조건에 맞는 적절한 에너지 세팅이 중요하다”라며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일수록 광범위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정교한 노모그램을 도출해낼 수 있고, 이는 곧 수술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이라고도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노현석 원장은 이어 “통상적으로 의료진의 숙련도는 해당 병원 및 집도의의 수술 건수 및 재수술 확률 등과 비례하기 때문에 수술 전 이와 같은 부분을 신중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수술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