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전국의 부동산 관련 주요 지표들이 최근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일각에선 집 값이 지난 2년 여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여론이 거세다. 실수요자들 사이에선 '지금이 바닥이다',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라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지표가 호전되고 있다. 먼저 아파트 거래량 증가세가 눈에 띈다. 2022년 7월 이후 월별 4000건 이하에 장기간 머물다가 지난 3~4월 증가하면서 두 달 연속으로 4000건을 돌파했다. 3월 4366건, 4월 4169건을 기록했다.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KB국민은행과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종합해 보면 4월 말 현재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평균 고점 대비 약 10% 정도, 즉 가장 높았던 2021년 말~2022년 초에 비해 약 90% 수준을 회복했다. 

전세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이유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올 3월 53.2에서 4월 53.4로 올랐다. 또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오른 88.4다. 같은 기간 강북 14개구는 87.8에서 88.2, 강남 11개구는 88.2에서 88.5로 각각 상승했다. 

무엇보다 공사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지면서 새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계획한 수요자라면 분양가 메리트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 

대한토지신탁이 송림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일원에 분양하는 '리아츠 더 인천'이 예비청약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어 있으며, 향후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리아츠 더 인천'의 분양가는 3.3㎡당 1557만원(확장비 별도)으로, 전용면적 84㎡A 최고층 기준 5억4200만원이다. 올해 2월에 분양한 인천 서구 D사의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5억2500만원에 분양되었는데, '리아츠 더 인천'은 이와 비교해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리아츠 더 인천'의 분양가는 더 저렴하게 책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인근 분양 상한제 미적용 신규 분양 단지와 비교해 보면, '리아츠 더 인천'의 분양가는 무려 1억3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올해 4월 인천 계양구에서 L사가 분양한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아파트는 6억7886만원에 분양되었다.

'리아츠 더 인천'이 위치한 인천 송림동은 최근 대규모 재개발 및 정비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노후화된 주택들이 밀집해 있지만, 단지 주변으로 금송구역, 송림1•2구역, 송림3지구, 송림6구역, 서림구역, 화수•화평구역, 송현1•2차 아파트 등 7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과 중구 항동을 잇는 '인천 도시철도 제물포연안부두선' 트램 도입 등이 추진되며 송림동은 새로운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다.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교육시설로는 도보권에 서림초, 동산중•고, 인화여중•고, 선인중•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재능대학교 등의 다양한 대학교도 인근에 있어 탁월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교통여건과 편의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다. 1호선 동인천역, 도화IC(경인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교통은 앞으로 더 개선될 예정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현대시장, 인천백병원, 송현근린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현대제철, HD현대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두산산업차량 등 주요 대기업이 밀집해 있어 출퇴근 시간 감소로 인한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인천 도시철도 제물포연안부두선' 트램이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도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오는 1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화) 1순위, 19일(수)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화)이며, 정당 계약일은 7월 7일(일)부터 9일(화)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