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 공공구매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장애인기업제품 공공구매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 공공구매 유공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장애인기업 육성지원(자금지원, 제품우선구매, 기술지원)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3년 동안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2021년 1.3%, 2022년 1.5%, 2023년 6.1%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 총 구매액(891억원)의 6.1%인 54억원을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에 사용해 법정비율인 1%의 6.1배에 달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개발공사는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장애인기업제품을 포함한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다. 공공구매 전담조직 구성, 구매 전 사전협의제 시행, JNDC 우수협력업체 지정, 협상계약시 장애인기업 가점 부여, 광주전남 동반성장 공공구매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공구매 검토를 철저히 시행하며, 장애인기업 제품을 포함한 우선구매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라며, "우리 지역 장애인기업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육성지원을 강화해 나눔 문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