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골프 선수 최경주가 ‘300억의 사나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남자, 그리고 영웅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는 대한민국 골프의 간판인 최경주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경주는 자신의 운동복, 골프공, 운동화, 골프채 등 자신의 애장품을 상품으로 걸고, 그의 골프인생에 대한 내용의 퀴즈를 맞춘 사람이 애장품을 받을 수 있는 퀴즈시간을 가졌다.
골프공이 걸린 두 번째 문제는 최경주 선수가 골프 대회에서 8년간 우승해서 받은 상금을 맞추는 것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전혀 감을 잡지 못한 채 다양한 답변을 내놓았고, 최경주는 “2천7백40만 달러다. 한화로 300억 정도 된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가장 근사치로 최경주의 애장품인 마스터즈 골프공을 받은 윤형빈은 최경주에게 달려가 “부자 선생님”이라며 굽실거리며 구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