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광주청사관리소(소장 고응석)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담양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1월 21일, 광주청사관리소(소장 고응석)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목표로 담양군과 인근 기관들이 각자의 자원을 활용하여 협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지역 농특산물 판촉 지원, 청년층 교류 기회 제공 등으로,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광주청사관리소는 제철 농산물의 판촉을 통해 담양군 농민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정보 제공과 캠페인 지원을 통해 담양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광주합동청사 내 ‘금요장터’를 운영하여 담양에서 생산된 제철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담양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새내기 및 청년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문화행사 등을 공동으로 개최해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담양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고응석 광주청사관리소장은 “이번 협약이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고, 청년층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24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정원관리사 프로그램 가든 서포터스 5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정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정원 관리를 통한 주민 주도의 마을 관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총 7회에 걸쳐 정원에 대한 기초 교육부터 실습까지 이루어진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정원 관리법과 식물 전지·전정 방법, 마을 정원 만들기 등을 교육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담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매년 정원관리사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정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정원관리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교육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