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 개최, ‘역대최강’ VS ‘탑랭커’ 격돌

  • 등록 2012.11.26 1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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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태극낭자’들이 숙적 일본을 상대로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펼친다.



 

오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부산 베이사이드골프클럽(파 72·6345야드)에서 KB금융컵 제11회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이 열린다.
 

한국와 일본 각 13명씩 총 26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정예 멤버를 선발했다.
 

LPGA투어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등 2관왕을 차지한 박인비(24), US여자오픈과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나연(25, SK텔레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신지애(24, 미래에셋), 2년 연속 국내 상금왕 자리를 지킨 김하늘(24, 비씨카드), 다승왕(3승)을 기록하며 올해 국내프로무대에서 신데렐라로 떠오른 김자영(21, 넵스), 일본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전미정(30, 진로재팬)등이 출전한다.
 

이밖에 유소연(22, 한화), 양희영(23, KB금융그룹), 한희원(34, KB금융그룹), 허윤경(22, 현대스위스금융), 양수진(21, 넵스), 이지희(33), 이보미(24, 정관장)도 참가한다.
 

일본에선 모리타 리카코, 핫토리 마유, 류 리츠코, 사이키 미키, 요코미네 사쿠라, 요시다 유미코, 모기 히로미, 이세리 미호코, 와카바야시 마이코, 후도 유리, 나리타 미스즈, 바바 유카리, 오오에 카오리 등이 출전한다.
 

경기는 1라운드(포섬, 포볼), 2라운드(스트로크 매치 플레이)로 열리며,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대회 첫째 날과 마지막 날 경기 모두를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한편 1999년 창설된 이 대회는 아시아 최초·최고 권위의 골프 국가대항전으로 3년 만에 부활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현재까지 5승 2무 3패로 앞서 있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6150만엔(약 8억원)이다. 우승팀에게는 3,900만엔이, 패배팀에게는 1,950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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