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모 의원, 한국女축구연맹 회장 출마 “시스템 구축이 우선”

  • 등록 2012.12.02 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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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문상모(43)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제6대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일 “지난달 30일 마감된 후보자 등록에서 현 오규상(56) 회장과 문상모 서울시의원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여자연맹은 4일 후보 공고를 내고, 오는 14일 경기도 이천시 미란다 호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여자연맹의 대의원은 총 25명(실업 8명, 대학 5명, 초중고 각 4명)이다. 신임 회장에 당선되려면 과반인 13표 이상을 얻어야 한다.
 

문상모 후보는 “축구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한다”며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에서 여자축구의 현실을 파악하고 개혁하려고 나섰다”고 출마 이유를 말했다.
 

또한 “근시안적이고 주먹구구식의 행정으로는 여자축구의 미래도 없다”며 “여자축구의 근본적 체질을 바꾸고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후보와 경선을 앞둔 오규상 현 회장은 1975년부터 2년 동안 청소년대표를 지냈고 1977년에는 국가대표 선수로 뛴 축구인 출신으로, 프로축구 울산 현대 부단장과 실업축구 울산 현대미포조선 단장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여자연맹 부회장을 맡으면서 여자축구와 인연을 맺은 뒤 2008년 11월 제6대 회장에 뽑혔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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