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골프연습장에서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고 건방지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가 검거됐다.
3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골프연습장에서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고 건방지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A씨(50)를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오후 3시쯤 서구 모 골프연습장 내에서 후배인 B씨(33)가 눈이 마주쳤으나 인사를 하지 않고 건방지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한차례 때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후배가 보고도 모른 척하기에 훈계를 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