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프로골퍼 이기화(55)가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여자 프로골퍼 중에 특이하게 사진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이기화는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팔당리 파크갤러리에서 ‘지락무락’ 사진전을 개최한다.
첫날인 9일에는 자선 바자회와 일일찻집이 열리며, 오프닝은 오후 3시다.
한편, 이기화는 1988년 한국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문해 투어 생활과 함께 주니어 양성의 길을 걸었고, KLPGA 부회장까지 역임했다. 교습 부문에서는 특히 골퍼의 체형에 맞는 맞춤 레슨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현재는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골프장에서 주니어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10년 전부터는 야생화를 찍기 시작하는 등 사진에 관심을 보여 올해 중앙대학교 사진아카데미 창작과정을 마쳤고, 내년에는 작품 연구과정에 들어간다. 문의 031-576-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