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골프 세계랭킹, 日선수가 아시아 최고 등극…최경주 47위

  • 등록 2012.12.05 15: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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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일본선수가 아시아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4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일본의 후지타 히로유키(Fujita Hiroyuki) 는 평점 2.77을 기록,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까지 아시아골퍼로는 최고랭커였던 최경주(42, SK텔레콤)는 평점 2.54로 47위를 기록했다. 최경주가 시즌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사이 후지타는 지난주 일본골프투어 JT컵에서 우승하며 랭킹을 끌어올렸다.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일본이 아시아 선수 중 최고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2010년 1월 4일 이후 2년 11개월만이다.
 

당시 이시카와 료(일본)가 랭킹 30위를 기록하며 31위였던 양용은(40, KB금융그룹)에 한 계단 앞서있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주 양용은(29위)이 이시카와(30위)에게 역전한 이후 한국선수들이 줄곧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고랭킹을 유지해왔다.
 

이날 현재 랭킹 100위안에 일본과 한국은 나란히 다섯 명의 선수를 올려놓았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신지애(24, 미래에셋)와 유소연(22, 한화)이 자리바꿈을 한 것 말고는 큰 변화가 없었다. 신지애는 지난주 8위에서 7위, 유소연은 지난주 7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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