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용산골프장 조성 사업 ‘위기’

  • 등록 2012.12.07 1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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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용산골프장 조성 사업이 수포로 돌아가게 생겼다.
 

용산골프장은 지난 2004년부터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906번지 일대 부지 면적 121만9900㎡에 용산리 GC(회원제 18홀)로 추진돼왔다.
 

하지만 새롭게 개정된 산지관리법에 저촉되면서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사업주인 용산골프장 개발업체 대표도 지난 주 음성군을 방문해 구두로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지보존협회에 따르면 용산 골프장은 산지 전용 타당성 조사 결과에서 ha당 입목 축적이 음성군 평균 입목 축적(101.18㎥/ha) 대비 183.82%(185.99㎥/ha)로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군 입목축적의 150% 이상인 보전 산지가 해당 사업 계획 부지중 차지하는 비율에서 100분의20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용산골프장 개발업체 대표는 “9홀이라도 사업을 추진해 보려했지만 면적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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