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내년 시즌 총상금액과 대회 수를 늘렸다.
JLPGA 투어는 12일 “2013년 시즌에는 총상금 31억1천300만엔(약 409억원)을 걸고 36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수로는 올해보다 1개, 총상금에서는 1억7천700만엔이 늘어났다.
지난 2012년에는 한국선수가 35개 대회 중 16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바람에 일본 내 골프 인기가 떨어졌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고바야시 히로미 JLPGA 투어 회장은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골프에 관심을 두는 젊은이들이 많아져 대회를 유치하려는 스폰서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J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대회는 오는 3월 8일 오키나와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