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출신 라이언 프릴, 권총자살 ‘충격’

  • 등록 2012.12.24 1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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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허슬 플레이의 대명사’ 라이언 프릴(36)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미국 야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미국의 폭스 스포츠등 주요 언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과거 신시내티 레즈에서 ‘만능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던 외야수 라이언 프릴이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프릴은 전날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위치한 자택에서 권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995년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에서 토론토의 지명을 받은 프릴은 이후 신시내티, 볼티모어,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등에서 유틸리티맨으로 활약하며 통산 2할6푼8리, 22홈런, 122타점, 143도루를 기록한 뒤 2009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외야수와 내야 전 포지션, 심지어 포수까지 소화할 수 있었던 프릴은 은퇴 당시 한창 전성기를 누릴 나이였지만, 머리 부위에 부상이 잦아 결국 유니폼을 벗었다. 은퇴 후에는 지역 야구 아카데미에서 유소년을 지도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성명을 통해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라이언 프릴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동료들과 팬들은 그가 경기에서 보여준 열정과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가 영원히 우리의 가족들과 친구들 옆에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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