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인천지검은 지난 21일 야구 특기생 대입 비리에 연루된 양승호(52) 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감독을 구속 기소했다.
양 전 감독은 고려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던 2009년 ‘야구부 선수를 대학에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 고교 야구부 감독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한편 고교 야구부 체육특기생 대입비리를 수사해온 검찰은 현재까지 양 전 감독을 비롯해 전·현직 대학감독 6명, 고교 감독 1명, 야구협회 심판위원 2명 등 11명을 구속하고 전직 대학감독 1명을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