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홍보대사’ 구자철, F-15K 전투기 탔다

  • 등록 2012.12.26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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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공군 홍보대사인 구자철(23, FC 아우크스부르크)이 공군 전투기 F-15K 탑승체험과 서포터즈 발대식 행사에 참석하며 공군 홍보대사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공군은 26일 “구자철을 대구 11전투비행단(11전비)과 계룡대 일원으로 초청해 서포터즈 발대식을 포함한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친이 공군 정비사 출신이라는 인연으로 지난 8월 공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구자철은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시즌을 마치고 한 달간의 휴식을 맞아 지난 20일 귀국했다.
 

구자철은 이날 오전 일찍 부친과 함께 11전비를 방문해 일일 전투조종사로 변신하고 공군 작전임무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F-15K 후방석에 탑승했다. 전투기가 이륙하기 직전인 약 시속 250㎞ 속도로 활주로를 달리는 고속활주(Hi-Taxi) 체험을 했다.
 

구자철은 “비록 짧은 Hi-Taxi 체험이었지만 공군의 강력한 파워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었다”며 “F-15K의 기운을 받아 독일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 공군홍보대사로서 공군과 국민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계룡대 강당에서 구자철 서포터즈 발대식, 팬미팅 등 다양한 행사도 실시했다. 앞서 공군은 홍보대사 구자철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장병, 군무원, 군가족 등을 대상으로 68명의 서포터즈 ‘SKY KOO’를 선발했다.
 

팬미팅 행사에서는 공군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벤트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10명, 홍보대사 서포터즈 68명, 행사 관계관 등 100여명 팬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소원성취 이벤트, Q&A 코너, 포토타임, 선물증정 등 이벤트를 통해 구자철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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