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스포츠용품 브랜드 나이키가 2일(한국시간) “카일 스탠리, 닉 와트니(이상 미국) 등과 다년간 후원계약을 맺었다”며 “오는 14일 경 중요한 발표가 더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주목받고 있다.
바로 매킬로이와의 스폰서 계약이다.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이 열리는 1월 셋째 주 기간에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알린 것으로, 이는 매킬로이와의 스폰서 계약 체결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해 11월 외신을 통해 널리 알려진 계약조건은 10년간 최대 2억5000만 달러(약 2670억원)로 추정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미국) 역시 출전 의사를 밝혀 새해 벽두부터 ‘신구 골프황제의 진검승부’까지 예상돼 이래저래 아부다비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