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서원밸리CC가 그린콘서트를 통한 골프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서원밸리CC는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에 골프장을 시민들의 놀이터로 개방해 자선바자회를 열어 기부금을 조성하고, 저녁에는 인기가수 콘서트를 결합해 시민의 축제로 만들어 오고 있다. 매년 4만 명에 가까운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릴 정도의 인기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10여년 전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 주위의 우려에도 강행했던 이 그린콘서트는 10년 후인 현재 파주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누구나 찾아 뛰어 놀 수 있는 친근한 골프장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서원밸리CC 관계자는 “자선바자회 수익을 기부해 사회공헌도 함께 실천하는 점은 타 골프장에서도 유사 프로그램을 만들게 하는 촉진제 역할이 된 것도 사실”이라며 “시민들의 사랑 속에 골프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것이 이번 표창의 배경이 된 것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