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로이터통신은 3일(한국시간) “압둘 하킴 제프리 볼키아 왕자(39)가 이달 태국에서 열리는 APGA투어 Q스쿨 최종전 156명의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압둘 하킴 왕자는 브루나이 최초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사격 스키트 국가대표로 나서는 등 스포츠마니아로 유명하다.
역대 최다인 761명이 도전장을 던져 156명을 제외한 나머지 605명의 선수는 9~12일, 16~19일에 열리는 1차전에서 상위 15%에 들어야 최종전에 나갈 수 있다.
압둘 하킴 왕자는 최종전에서 40위 안에 들면 Q스쿨을 통과해 브루나이 최초로 프로골프투어에서 뛰게 된다. 최종전은 23일 태국 후아힌의 임페리얼 레이크뷰와 스프링필드 로열골프장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