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여제’ 한지훈, G-TOUR 시즌 3승 쾌거

  • 등록 2013.01.07 16: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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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스크린골프 여제’ 한지훈(24, 요이치)이 G-TOUR에서 또 다시 강한 면모를 이어가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한지훈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2~13 kt금호렌터카 Women’s G-TOUR Winter Season 3차전’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역대 세 번째 G-TOUR 우승이다.
 

또한 우승상금 1,000만원을 획득한 한지훈은 총 3,850만원을 확보하며 김정숙(42, MFS)을 따돌리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다승과 대상포인트에서도 선두를 질주하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한지훈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김정숙, 박소희(31, 골프존아카데미)에게 1타 앞선 1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한지훈은 15번 홀까지 보기 1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던 김정숙, 최예지(17. 투어스테이지)에 4타 차 앞서며 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 했다.
 

여유있게 우승을 향해 진격하던 한지훈은 16번홀 더블 보기를 기록, 김정숙에게 1타차로 쫓기며 위기에 봉착했다. 회심의 기회를 잡은 김정숙이었지만 17번 홀에서 4.3m짜리 회심의 버디 퍼팅이 아쉽게 컵을 돌아 나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고, 마지막 홀에서도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결국 우승 자리를 넘겨야만 했다.
 

경기 중반까지 한지훈과 경합을 벌였던 최예지는 14번 홀에서 퍼팅 난조로더블보기를 기록,  박소희와 함께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지훈은 “지난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오늘 우승도 간절히 원했다. 16번 홀에서 지키겠다는 욕심이 너무 커서 위기가 있었지만 우승으로 경기를 마쳐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G-TOUR 대상과 시즌 상금왕을 목표로 남은 2경기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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