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도곡동 골프로데오 거리’에 자리한 매장들이 설 연휴를 맞이해 화끈한 강남스타일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골프로데오거리 상인회는 15일 “매장별로 80%~20%에 이르는 ‘구정 맞이 할인 대행사’를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20여개의 골프 브랜드샵과 아웃도어 용품점, 10여개의 스크린골프장이 포진하고 있는 ‘도곡동 골프로데오 거리’는 청담동 명품거리와 코엑스 주변거리, 압구정 로데오거리, 신사동 가로수길에 이어 지난해 11월 강남구의 다섯 번째 특성화 거리로 지정, 뱅뱅사거리부터 도곡1동 주민센터사거리까지(연장 857m)를 말한다.
골프업계 종사자만도 약 500명에 이르며 유명 골프 브랜드를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어 주말에는 평균 1,000여명의 골퍼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 중 MFS골프는 지난해 스포츠산업대상 국무총리상과 무역대상 수출의 탑을 수상을 기념해 리키파울러, 리치빔, 크리스티커 등 세계적인 프로들이 사용하는 ‘MATRIX OZIK HD샤프트’의 피팅 50%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로데오 거리 상인회 한진(51) 회장은 “2013 시즌을 알뜰하게 준비할 골퍼들은 행사 기간에 ‘도곡동 골프로데오 거리’를 방문하면 다양한 골프 및 아웃도어 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홍보거리로 변신한 것을 계리고 내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남구청은 로데오거리 홈페이지 운영, 거리 내 쉼터 조성, 프로골퍼의 원포인트 레슨행사, 골프의류 패션쇼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도곡동 골프로데오 거리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