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홍순상(32)이 SK텔레콤과 후원계약을 연장했다.
SK텔레콤은 6일 “2007년부터 후원해 온 홍순상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앞으로 2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후원 계약 규모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홍순상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SK텔레콤의 메인스폰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0년 3년간 한차례 재계약한 바 있다.
홍순상은 특히 2011년에 스바루클래식과 먼싱웨어챔피언십 우승을 토대로 한국프로골프(KPGA)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에서 동계 훈련 중인 홍순상은 “SK텔레콤과 계속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착실하게 동계훈련을 하고 있어 금년에는 대상을 수상했던 2011년보다 더 나은 성적으로 골프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