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여 동안 마찰을 빚은 강릉골프장 문제가 7일 노숙장 철거와 함께 마침내 일단락됐다.
강릉시와 반대주민들이 골프장 대신 대체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해결의 합의점을 찾으면서 주민들이 지난 2011년 10월부터 강릉시청사 입구에 설치한 비닐천막으로 된 노숙장을 이날 자진철거하고 있다.
사업자인 동해임산은 강릉시 구정면 일원에 조성하려던 18홀 규모의 골프장 대신 복합타운을 조성키로 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