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주가약세 시장기대치 부합

  • 등록 2013.02.07 15: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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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계 점유율 1위를 달리는 골프존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음에도 주가는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 부재로 보수적인 투자의견이 잇달아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들어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한 골프존은 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과 같은 5만5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확실한 신성장사업을 발굴하기 전까지는 조정시 저가매수 관점의 트레이딩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골프존의 목표주가를 7만1800원,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골프존은 지난해 4·4분기에 매출 71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같은 성장성은 올해부터 대폭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성 연구원은 “라운딩수 증가세 둔화에다 유료이용률 추가 상승여력도 타이트해 네트워크서비스 매출 증가세도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사업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던 ‘비전’의 교체수요 증가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이익창출원인 네트워크서비스 수익에서도 유료라운딩 비중이 90%를 넘어서면서 추가적 이익창출 여력이 낮아지고 있다"며 "신성장사업인 골프연습장, 유통사업 및 해외사업은 이익창출을 위한 규모의 경제 도달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심용욱 기자 golf00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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