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우즈, 스키선수 본과 애정관계’ 전처는?

  • 등록 2013.02.11 19: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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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 미국)의 본심은 무엇일까.
 

미국 주간지 피플은 지난 11일 “우즈가 스키 선수 린지 본(29, 미국)과 친구 이상의 사이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피플은 우즈와 가까운 제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즈가 본과 그동안 친구로 지낸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 점점 더 가까운 사이가 되고 있으며 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앞서 불륜 사실이 폭로되면서 이혼한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에게 지난 1월 다시 청혼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와 함께 본과의 열애설도 함께 제기됐었다.
 

미국 언론들은 우즈는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본에게 개인 비행기를 빌려주는 등 최근 친밀한 관계가 더 부각되고 있는 본과의 열애설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달 본의 대변인은 우즈와의 열애설에 대해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시즌에는 대회에만 집중할 뿐”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우즈의 측근은 “우즈와 본이 최근 통화나 메시지 교환이 잦아졌다. 우즈는 서로 공통점이 많은 대화 상대를 원했는데 본이 그 상대로 잘 어울려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 지인은 또한 “특히 본은 우즈의 과거에 별로 부정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우즈가 매력을 더 느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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