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골프연습장 이달 착공, 논란 예상돼

  • 등록 2013.02.12 17:16:34
크게보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영월골프연습장이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달 안으로 착공된다.
 

영월군은 영월읍 하송리 81의 119번지 능동천 배수펌프장 유수지 일부에 49억 여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1672㎡ 에 40타석과 비거리 162m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영월군은 지난 8일자로 토목 및 건축공사업 면허를 모두 보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강원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영월골프연습장 조성공사(건축·토목)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15일 오전 11시 총액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한 뒤 착공에 들어가 9월 말쯤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월군은 부족 사업비 22 억5,000만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영월군의회의 올해 당초 예산 심의 과정에서 8시간이 넘는 극심한 논란을 빚기도 했으며 지난달에는 계약심사와 시행 품의에다 군 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완료했다.
 

그러나 인근 주공3·4차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영월골프연습장건설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여전히 소음과 조망권 피해 등을 주장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논란과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조만간 대책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영월군 관계자는 “조망과 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하 2층 지상 1층으로 변경한 데다 준공 후 이른 아침과 밤 시간대 운영 시간 단축 등을 시행하는 만큼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해명했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