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Q안성이 또 한번 매물로 출회했다.
골프클럽Q안성을 경영하는 태양시티건설은 “13일 공개경쟁 입찰 매각 공고를 내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매각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수의향서(LOI)는 오는 21일까지 접수하며 추후일정을 개별 통보된다. 매각자문사는 딜로이트안진에서 맡기로 했다.
태양시티건설은 골프클럽Q안성의 설립과 운영을 위해 2005년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2007년 골프클럽Q안성을 설립하며 대규모 차입금과 저조한 회원권 분양실적으로 어려움을 겪다 2012년 3월 회 생절차를 신청했다.
지난해에도 태양시티건설은 두 차례 공개매각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으며 2010년에도 영업손실 89억원, 당기순 손실 216억원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