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김병관, 천안함 사건 다음날 골프” 의혹 제기

  • 등록 2013.02.27 0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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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65)가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실은 지난 26일 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체력단련장(군 골프장) 이용 현황’을 공개하며 “김 후보자가 천안함 사건 다음날인 2010년 3월27일 계룡대 골프장을 이용했다”며 “천안함 사건 발생 후 한 달 동안 김 후보자는 모두 5차례에 걸쳐 군 골프장을 출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가 정한 국가 애도 기간(2010년 4월 25~29일) 중인 4월 26일에도 태릉 골프장에 간 것으로 밝혀졌다.
 

김 후보자는 2008년 3월 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서 예편한 상태여서 2010년 당시는 민간인 신분이었다. 하지만 4성 장군 출신으로 폭침 다음날과 애도기간에 골프장을 출입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것이 김 의원 측의 설명이다.
 

김 의원 측은 또한 “김 내정자가 예편 후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70번간 골프장을 이용했으며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무기거래 중개업체 유비엠텍의 고문으로 재직하던 시기에도 25차례 가량 골프장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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