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샤이니 리더 온유가 생애 처음으로 골프에 도전하며 허당 캐릭터를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뮤직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온유는 3박 4일간의 깜짝 휴가를 받고, 힐링을 만끽하고자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태국의 끄라비로 떠났다.
리조트에서 쉬면서 철저히 힐링 여행을 즐기기로 한 온유는 리조트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제작진에게 뜻밖의 “골프를 쳐보고 싶다”라는 부탁을 했다.
온유의 부탁에는 이유가 있었다. 평소 골프를 즐겨 하는 아버지와 함께 골프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온유의 따뜻한 마음에 제작진은 흔쾌히 허락을 했다.
온유는 “평소에 골프 채널을 보며 기본자세를 연습했다”고 큰소리를 치고 시작하기 전까지는 마치 골프선수와 같은 여유로움을 보였으나, 막상 헛스윙이 계속되자 당황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헛스윙으로 준비된 100개의 공을 모두 써버리며 단단한 외모와는 달리 허당 골퍼의 모습을 보인 온유는,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엄청난 놀림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있는 표정만은 잃지 않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