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월드 레이디스CS 아쉬운 준우승

  • 등록 2013.03.13 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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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이드 박병환 중국 특파원 golf0030@daum.net] 지난 10일 중국하이난성 미션힐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쉽에서 한국의 박인비와 김하늘이 단체전에서 16언더파를 기록, 11언더파를 기록한 노르웨이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4일간의 열전에서 16언더파를 기록, 11언더파를 기록한 노르웨이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 모두 19개 국가에서 2명씩 참가한 이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에 진행했다.
 

개인전에서는 박인비가 노르웨이의 수잔 페터슨에게 1타차로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박인비에게 2타차 뒤진 상태에서 출발한 페터슨은 2번 홀에서 박인비가 보기를 범한사이 버디를 추가해 동타를 이루며 숨 막히는 혈전에 들어갔다.
 

12번 홀까지 동타를 이루던 경기는 13번 홀에서 페터슨이 버디를, 15번 홀에서 박인비가 보기를 범함으로서 순식간에 2차타까지 벌어졌다. 앞마지막 18홀에서 박인비가(68-65-69-69)는 버디를 잡아내며 1타를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중국의 간판선수이며 지난해 우승자인 평샨샨은 4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보태며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서보미와 양수진은 각각 10언더파로 공동 4위를, 김효주는 7언더파로 공동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늘은 6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실수로 공동25위에 머물렀다.
 

한편 김하늘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베스트드레스 선수 투표에서 1,016,191표를 획득해 902,672표를 얻은 스위스의 다니엘 몽고메리를 제치고 베스트드레서상에 선정됐다.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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