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 인도네시아 골프대회 ‘첫우승’

  • 등록 2013.04.01 09: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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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최호성 국제대회 첫우승





한국프로골프투어(KGT)의 베테랑 최호성(40)이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호성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에메랄다 CC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인도네시아 PGA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조로 출발한 최호성은 18번 홀을 남겨두고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3시간동안이나 중단됐지만 무너지지 않고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낚아 2위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다.

국내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최호성이 해외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회는 일본 프로골프 투어(JGTO)가 원아시아투어와 공동으로 주최해 최호성은 이번 우승으로 하반기 일본 투어 출전권도 사실상 확보됐다.

송영한(22)도 17언더파로 일본의 요쿠 가나메, 필리핀의 주빅 파군산과 함께 공동2위에 올라 한국선수들이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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