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코리아 빅매치 혼성대결]'이럴수가' 첫날 승부 못가려

  • 등록 2013.04.06 18: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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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에셋 그룹-대한민국 10대 골프장 선정 골든비치리조트 개최
-국내최초 남녀혼성 개최



[양양=심용욱 기자 golf0030@daum.net / 사진=SBS골프] 국내 남녀 정상급 골퍼들의 혼성대결로 관심을 모은 SBS골프 슈퍼이벤트 첫날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6일, 강원도 양양 소재의 골든비치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 ‘A+에셋·골든비치 2013 코리아빅매치’(우승상금 6,000만원, 준우승 4,000만원) 첫날 포볼경기에서 드림팀과 매직팀이 동점을 이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은 김대섭(32, 우리투자증권)과 김형성(33, 현대하이스코)을 양측 주장으로 앞세워 강경남(30, 우리투자증권), 박상현(30, 메리츠금융그룹), 양제윤(21, LIG손해보험),양수진(22, 정관장), 정혜진(26, 우리투자증권), 윤채영(26, 한화골프단) 등 총 8명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아침부터 비바람이 불며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잘 이끌어 갔다.

 

드림팀 주장을 맡은 김대섭이 티샷을 날린후 볼을 보고 있다


경기방식은 첫째날은 2개조 혼성 포볼 18홀 스트로크 매치(베터볼 방식), 둘째날은 4개조 일대일 싱글 스트로크플레이로 배점방식은 승점 2점 (무승부 1점, 패 0점)씩 총 12점 (첫째날 4점, 둘째날 8점)으로 7점을 먼저 따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1조는 매직팀에 속한 강경남과 정혜진이 4언더파를 기록하며 3언더파를 기록한 드림팀(김대섭-윤채영)을 한 타차로 따돌리며 승점 2점을 가져갔다. 김대섭은 10번홀(파4, 349m)에서 멋진 샷 이글로 분위기가 바뀌는 듯 했지만 매직팀의 침착한 플레이로 결국 아쉽게 패했다.

반면 2조는 드림팀(박상현-양수진)이 3언더파를 기록하며 매직팀(김형성-양제윤) 을 2타차로 승부를 갈랐다.
결국 첫 날 양팀은 최종승점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매직팀 주장을 맡은 김형성


경기에 앞서 양팀 주장 김대섭과 김형성은 “국내투어 개막전을 알리는 이벤트 경기인 만큼 골프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며 “출전한 선수들 중 맡형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일인 7일은 각 팀 선수가 일대일로 대결하는 싱글 스트로크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윤채영 대 정혜진 , 양수진 대 양제윤 , 김대섭 대 김형성, 박상현 대 강경남이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SBS골프에서는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1시부터 TV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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