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루키 때 신던 농구화 고액에 경매 낙찰

  • 등록 2015.04.28 1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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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 7천700만원짜리 나이키 에어 쉽스

마이클 조던, 루키 때 신던 농구화 고액에 경매 낙찰
한화로 7천700만원짜리 나이키 에어 쉽스



 
미국 프로농구(NBA)계의 전설, 마이클 조던(52)이 데뷔 첫 해에 신었던 농구화가 경매 시장에 나와 고가에 거래됐다. 거래액은 7만1천553달러(약 7천700만원)다.
 
4월 27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 등에 따르면 조던이 NBA 루키 시즌인 1984년에 신고 뛴 농구화 한 켤레가 7만1천553달러(약 7천7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예상 경매가 5만 달러(약 5천300만 원)를 크게 뛰어넘은 액수다. 
 
경매를 주관한 SCP옥션(SCP Auctions) 측은 “조던의 농구화 가운데 2번째로 높은 낙찰가액”이라고 밝혔다. 조던 농구화 최고 경매가 기록은 10만4천765달러(약 1억1천200만 원)다.
 
이번에 거래된 농구화는 흰색 바탕에 빨간색 로고가 그려진 ‘나이키 에어쉽스(Air Ships)’ 제품이다. 이 농구화의 원래 소유주는 1984년 당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구장에서 공 관리 보조인력(볼보이)으로 일했던 칼리드 알리였다.  
 
당시 15세였던 알리는 “시카고 불스가 로스앤젤레스로 원정 경기를 왔을 때 ‘기념으로 농구화를 가질 수 있는 지’ 물었다”며 “애초 조던이 준비운동 때 신었던 빨강·검정·흰색 농구화를 부탁했으나 조던이 경기에 신고 뛴 신발을 벗어 싸인을 해서 주었다”고 말했다.
문신웅 기자 moonsw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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